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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Party' Jongno Arts Theater Review, absurd play creative experience.

 

 

연극파티

 

 

연극 '파티'(종로예술극장)보고 왔습니다. 매우 신박한 연극입니다. 

 

연극을 잘 모르는 제 입장에서 보면, '실험적이면서 참신한 무대'와 '터질듯한 배우들의 연기'를 바로 코앞에서 느꼈다는게 매우 새로운,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연극무대

 

 

종로예술극장의 실내는 테이블과 의자가 놓은 카페이면서, 연극의 무대가 됩니다. 위 사진에서 '테이블'과 '커피를 만드는 바', '가운데 공간', '통로'가 배우들이 연기하는 주요 공간이 됩니다. 

 

무대가 카페 가운데 위치해 있기 때문에, 내가 앉은 위치에 따라 무 연극 무대가 달라져요.

 

 


 

 

● 연극, '파티'(종로예술극장) 소개.

 

연출 성천모.

무대가 11.25일 까지인데, 공연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 관람했습니다.

 

 

종로예술극장

 

 

종로예술극장 파티.

평일 7시 30분. 토요일 3시, 7시. 일요일 5시.

종로 5가역 6번 출구 종로예술극장.

 

캐스트.

이엘리, 고인배, 홍수영, 길정석, 성천모, 이양호, 한동완, 고현준, 길윤이, 현수민.

 

 

연극팸플릿

 

 

연출의글.

요즘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20세기가 지나 21세기가 시작되자 누군가는 위험을 더 많이 요구하며, 테크놀로지의 발전은 더 많은 개인의 리스크를 만들고, 자본이나 종교, 사회느 ㄴ점점 극단적으로흐르고 있다. 그리고 자연마저 더 많은 재앙으로 우리의 생명을 요구하고 있다.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이 땅에서 우리는 어떻게 균형을 잡을 수 있을까?

 

장담할 수 없는 가치를 부르짖을 것인가? 개인적이고 극단적인 파도 위에 배를 띄울 것인가? 아니면 스탠리가 묵고 있는 민박집 거실의 구경꾼이 될 것인가?

 

파티 시놉시스.

메그와 피티 부부가 운영하는 하숙집에 스탠리가 살고 있다. 어느 날, 골드버그와 맥켄이라는 두 남자가 하숙집에 찾아오고 스탠리도 모르게 생일파티가 준비된다. 어디서 왔는지, 왜 왔는지도 모르는 이 두 남자에 의해서 하숙집에서의 생일 파티는 고통과 폭력의 축제가 된다. 

 

 

● 연극, '파티'(종로예술극장) 후기.

 

 

연극

 

 

사진은 공연이 끝나고 모습입니다. 종로예술극장의 연극 '파티'는 입체적입니다.

 

연극 무대가 당연히 입체적이지만, 무대가 카페 가운데 위치하여 관객을 360도로 배치한 이 '무대'를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무대는 관객의 자리에 따라 어떤 때에는 배우의 뒷모습만 바라봐야할 때도 있고, 바로 옆에서 바라봐야 할 때도 있었습니다. 

 

 

실험연극

 

 

가장 놀라웠던것은 연극무대인데 불구하고, 배우들의 무대를 '오버-더-숄더-숏'으로 보고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였습니다. 한 배우는 제 앞에서 뒷 모습만 보이고, 다른 배우는 저기 테이블넘어 에서 연기하는 보습이 딱 그러했습니다. 매우 신박하고, 창의적인 경험이었습니다. 

 

연극 '파티'는 배우와 관객이 매우 밀접한 채 펼쳐집니다. 일반적으로 소극장 무대는 배우들의 숨소리, 옷자락 스치는 소리까지 경험할 수 있습니다.

 

 

종로예술극장은 거기에 더하여, 배우들이 바로 코앞에서 연기합니다. 바로 손만 뻗으면 닿는 그런 거리 입니다.

 

배우들이 테이블 사이 통로를 돌아다니며 연기 하기 때문에, 배우과 관객의 옷깃이 스치는 것은 물론이고 관객인 내가 무대 가운데 있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부조리연극

 

 

연기가 폭발적입니다. 연극이 진행될수록 템포는 빨라지고, 배우들의 연기가 점점 달아오릅니다. 배우들과 수평적인 위치에 있는 저 또한 호흡이 빨라지고, 배우의 힘이 바로 와닿았습니다. 압도당해 지릴뻔했습니다.

 

연극 '파티' 자체의 내용은 쉽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연극 시작 전 '연극 파티'는 '부조리연극'임을 언급하며 어렵게 느낄 필요없이, 배우들의 연기를 즐기고 무대를 경험하라는 뉘앙스의 말을 들었습니다.

 

 

부조리극

 

 

'부조리 연극'이란 '인간 존재의 부조리성과 내면적 진실을 포착하는 것을 목표로 한 연극운동'이라고 합니다.(네이버 검색)

 

'부조리 연극'은 이해를 하는 연극이 아니라는 지인의 설명을 듣고 보니, '신박한 무대'와 그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배우의 연기'를 경험하는 그 것 자체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연극을 보고난뒤, 색다르면서 창의적이고 새로운 경험을 좋아하는 지인들에게 추천해 주었습니다.

 

 


 

 

● 종로예술극장 가는길.

 

'과연 이곳에 연극 무대가 있을까?'싶은 장소에 위치한 종로예술극장입니다.

 

 

 

 

서울 종로구 동호로 406-2 4층

 

 

종로예술극장 팜플렛 위치 소개.

 

종로 5가역에서 6번출구로 나오세요. 10미터 앞에 네파 옷가게가 보입니다. 그 네파와 알로에 아주머니 사이 건물 계단 4층.

 

 

예술극장

 

 

그 옆 계단을 보니 종로 예술극장 간판이 보입니다. 

 

계단을 오르다보면 생각보다 4층이 높지 않고, 일직선의 계단이라 '종로예술극장' 간판이 바로 보입니다.

 

 

 

 

종로예술극장 출입문입니다.

 

 


 

 

● 종로예술극장 카페 , 전시관 실내.

 

 

연극무대

 

 

연극이 시작되기 전, 실내에서 커피를 마시며 무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사진에 보이는 곳이 카페이며, 연극 무대가 됩니다. 매우 새로우면서 창의적인 경험이었습니다. 

 

이곳은 연극이 없을때에는 카페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테이블이 있고 의자들이 놓여 있습니다. 바에서는 몇 가지 커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연극을 관람하는 손님에게는 무료로 원하는 음료가 제공된다고합니다.

 

저는 브루잉 커피(원두 모름)를 선택했습니다. 고소하면서 산미가 도는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산미가 도는 커피를 선호하기때문에 굉장히 기분좋게 마셨습니다. 산미가 느겨지면서도, 고소한맛이 계속 감돌고 있어서 매우 매력적인 커피라고 느꼈습니다.

 

 

전시회

 

 

그리고 이어져있는 옆 공간으로 가면,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Adel 이다혜 작가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다혜

 

 

매혹적인 그림과 빛의 조각의 조화가 매력적입니다. 

 

공연 전, 조금 일찍 방문하여 그림도 보고, 커피도 마시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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