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대학 과제로 작성한 과제 입니다.(과제, 레포트, 리포트)
지금 다시 보니 뭔소린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어디서 배껴서 짜깁기한건인지, 이해가 하나도 안되네요.
소설의 구성에관한 글이지만, 소설 대신 '이야기'·'스토리' 짜는 법으로 봐도 무관합니다.
How to proceed with the analysis of the novel 'story structure'.
소설, 구성의 진행방법.
1. 구성이란.
구체화되지 않은 이야기를 글로써 형상화시키기 위해 여러 요소들을 유기적으로 배열하거나 서술하는 일입니다.
여러 요소들이란 작가가 그리려고 하는 ‘인물’, 작품의 ‘분위기’, 그 이야기 서술에 맞는 ‘시점’, 그리고 작가의 ‘문체’ 등을 말하는 것입니다.
위의 모든 요소들이 이야기 속의 인물간의 인과관계와 갈등에 의해 집합되어 하나의 완전한 구조를 조직하는 그 작업을 구성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2. 구성의 유형
위에서 말했듯이 하나의 완전한 구조를 조직하기 위해서는 산발적인 구성요소들을 정리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선 이야기 속의 중심적인 사건이나 상태를 정하고, 그것의 특징에 맞게 이야기를 끌고 가야합니다.
이는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 사건이나 상황을 중요시 할 경우: 그 사건에서 주인공 또는 인물의 의지나 신념이 어떻게 바뀌고, 그로 인해 그 상황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나타내는 구성을 해야 합니다. 세태소설, 현장소설, 모험소설, 상황소설 등이 있습니다.
㉯ 인물의 심리상태를 중요시 할 경우: 성격ㆍ개성ㆍ심리의 흐름을 중요한 포인트로 잡았을 경우는 꽉 조여진 구성보다는 느슨하지만 세밀하고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는 구성이 필요합니다. 심리소설, 성장소설 등이 있습니다.
㉰ 추상적ㆍ관념적 세계를 중요시 할 경우: 어떤 신념이나 사상을 구현하고자 하는 것이라면 단순하고 직접적인, 기교가 없는 구성이 필요합니다.
구성의 유형을 통하여 구성의 방향을 잡았다면 구체인 구성의 진행방법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3. 구성의 진행방법.
구성의 방법은 크게 ‘단선적 구성’과 ‘복선적 구성’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단선적 구성’은 목적의식이 뚜렷한 일화의 하나의 사건, 하나의 이야기만을 가지고 집중적으로 전개해 나가는 방식입니다. 이야기가 단선 위에서 전개되어 보다 단일한 인상, 확실한 결말을 보여줍니다.
㉯ ‘복선적 구성’은 두 개 이상의 이야기가 각각 독자적인 구성에 의해 질서와 균형을 잡으면서 하나의 이야기로 결합되어 보여지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자면 책(소설창작강의)에 나온 모자이크화 기법이 있습니다. 갑, 을, 병 이 세 사람의 이야기의 순서를 ‘갑-을-갑-병-을-갑’의 순서로 뒤섞어 놓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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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복선적 구성’은 두 개 이상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여러 이야기를 어떤 순서로 배분하느냐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A-1 시간의 진행에 따른 순차적 구성은 글이 단순하게 진행되어 지루한 느낌을 주지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A-2 나름의 질서를 가지고 현재와 과거를 뒤섞어 놓았을 경우 위의 순차적인 진행보다 쉽게 긴장감과 흥미를 줄 수 있습니다. 뒤섞인 이야기 각각은 일관성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그 이야기들은 통일된 하나로써 조화롭게 만들어져야 합니다. 구성이 미흡하다면 글이 산만해 질 수 있습니다.
㉯-B. 또한 그 각각의 이야기를 어느 정도의 비율로 배분하느냐 하는 것도 생각해 보아야합니다. 이것은 어느 이야기에 비중을 더 주고 덜 줄 것인가를 선택해야하는 문제입니다. 필요하지 않은 일화에 비중을 두는 것은 그 작품의 형상화에 결정적인 흠이 됩니다.
㉯-B-1 두 개의 이야기를 비슷한 비율로 진행하여 각기 다른 주제를 내포하도록 하는 복선구조가 있습니다. 주제는 두 개일 지라도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야기를 조화롭게 구성하여 독자들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B-2 액자소설이라 말하는 구성법이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 속에 다른 이야기를 끼워넣는 방법입니다. 나중에 들어간 이야기에 비중을 크게 두어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자연스럽게 중심이 되도록 만듭니다.
4. 결론.
위의 방법들을 꼭 응용하여 소설을 창작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단지 과거부터 계속해서 정립되어진 대표적인 방법들입니다.
즉, 그만큼 작가가 하려는 말이 독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며, 독자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익숙한 방법이란 것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기존의 소설에서 벗어나기 힘들고 독자들에겐 빤한 소설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각각의 요소들을 조화롭게 구성하면서도 남들과 같은 방법에서 벗어나 새롭고도 독창적인 구성법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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