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드라마(영상매체)에서 '플래시백(flashback)'은 무엇인가?

What is a Flashback? Features Past and present frame structure, suspense features.

 

● '플래시백'이란?

 

플래시백이란 영화나 드라마에서 사용되는 내러티브 장치입니다. 시간상으로 등장 인물의 인생이나 역사의 앞선 시기(과거)로 되돌아합니다. 앞선시기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회상 장면(플래시백)은 주로 디졸브(dissolve) 화면 전환 효과를 사용하여 표현합니다. 

 

 

플래시백

 

 

플래시백은 주로 등장인물의 회상을 통해 과거의 이야기로 흘러갑니다.

 

때문에 플래시백은 해당 내러티브 내에서는 등장인물의 주관적인 기억입니다. 플래시백은 기억과 역사, 즉 주관적인 진실의 영화적 재현입니다.

 

주로 회상장면을 이야기하는 용어입니다.

 

 

회상

 

 

문학에서 '액자식 구조'을 이미지화 한것을 '플래시백'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 플래시백, 잘 활용한 영화.

 

1950년 작품이지만, 지금봐도 매우 재미있는 영화 '라쇼몽' 입니다. 

라쇼몽 (1950 / In The Woods, rashomon 羅生門).

시대극/드라마, 일본, 87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구로사와 아키라.

 

 

회상 영화

 

줄거리.

 

전란이 난무하는 헤이안 시대, 억수같은 폭우가 쏟아지는 '라생문'의 처마 밑에서, 최근에 그 마을에 있었던 기묘한 사건을 들려준다. 

 

사건이 벌어진 배경은 녹음이 우거진 숲속. 사무라이 타케히로(모리 마사유키)가 말을 타고 자신의 아내 마사코(교 마치꼬)와 함께 오전의 숲속 길을 지나가고 있었다. 그늘 속에서 낮잠을 자던 산적 타조마루(미후네 도시로)는 슬쩍 마사코의 예쁜 얼굴을 보고는 그녀를 차지할 속셈으로 그들 앞에 나타난다.  

 

 

라쇼몽

 

 

오후에 그 숲속에 들어선 나뭇꾼은 사무라이 타케히로의 가슴에 칼이 꽂혀있는 것을 발견하고 관청에 신고한다. 곧 타조마루는 체포되고, 행방이 묘연했던 마사코도 불려와 관청에서 심문이 벌어진다. 

 

문제는 겉보기에는 명백한 듯한 이 사건을 '타조마루, 마사코, 죽은 타케히로의 혼령, 나무꾼' 당사자들의 진술을 통해 다양한 진실을 들려준다는 점이다.

 

즉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 이른다. 각자의 엇갈리는 진술 속에는 각자의 입장과 이해관계가 담겨있다. 

 

한가지 사건을 다루는 이 영화(라쇼몽)는 등장인물(타조마루, 마사코, 죽은 타케히로의 혼령, 나무꾼 당사자)의 진술(회상, 플래시백)을 통해서 구성됩니다. 같은 사건을 4명의 각기 다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 플래시백 약호.

 

이 장면은 mbc 뉴논스톱, 박경림의 나래이션과 함께 보여지는 박경림의 과거 회상 장면입니다. 

 

 

뉴논스톱회상

 

 

플레시백의 시작과 끝을 알리기 위해 관객들에게 시각적이고 청각적인 약호들이 주어집니다.

 

일반적으로 사건을 기억하는 당사자의 얼굴 위해서 '페이드(인/아웃)'와 '디졸브'를 통해서 과거로 넘어가고, 다시 현재로 돌아옵니다. 

 

거기에 더하여 당사자의 '대사(나레이션, 보이스오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위 뉴논스톱에서는 인물의 얼굴이 등장하고 하얀색 화면이 서서히 등장하면(화이트인 화이트아웃) 플래시백 됩니다. 인물의 과거 기억으로 진인(출입)하는 신호가 됩니다. 

 

 

 

● 플래시백 시간.

 

영화(혹은 드라마)에서 플래시백은 과거이기도하고 현재이기도 합니다. 관객의 눈앞에서 보여지는 현재화한 과거입니다. 

 

rashomon

 

 

플래시백을 보며, 그것을 과거라고 추정합니다. 그러면서 과거를 현재 속에서 이해합니다. 관객은 시간과 관련해서 이중으로 위치지어집니다. 

 

관객은 플래시백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시각적이고 청각적인 약호들 덕분에 자신이 보고있는 것이 과거라는 것을 인지합니다.

 

 

과거회상

 

 

그러나 동시에 '픽션 안에서의 자연화 과정' 때문에 자신들이 과거의 시간 속에 놓여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잊게 됩니다.

 

 

● 플래시백 특징.

 

mbc 뉴논스톱에서는 플래시백이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아래는 장나라의 과거 이야기로 넘어가는 장면입니다. 

 

 

뉴논스톱회상

 

 

플래시백은 등장 인물 당사자의 주관적인 해석이 담긴 과거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이야기는 개인화되고 개인의 과장된 어조나 시선을 통해 서술됩니다. 

 

덕분에 '자기 고백적'인 특성을 가집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자기 고백적인 특성'은 문제의 정답을 이야기한다고 여겨집니다. 덕분에 플래시백 이야기에는 진정성이 느껴집니다.

 

서스펜스 영화 속에서 플래시백은 수수께끼에 정답을 보여줍니다. 반전 영화에서 마지막에 플래시백을 사용하여 진실을 보여주곤 합니다. 대표적으로 서스펜스 영화 '메멘토'가 있습니다. 

 

 

https://youtu.be/9q7N1xQMp3g

메멘토반전

 

 

위 메멘토 장면에서는 약호없이 현재와 과거를 번갈아 보여주지만, 인물의 대사와 장소의 명확한 차이 덕분에 쉽게 이해 됩니다. 

 

문제가 발생한 현재의 상태에 원인을 플래시백을 통해 보여줍니다. 과거를 통해 현재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면서 자연스러운 결말을 맺게 됩니다. 이런 점에서 플래시백은 서스펜스를 창조하고 수수께끼에 대한 답을 뒤로 미루는 일종의 지연 장치로도 볼 수 있습니다.

 

 

자연화

 

 

플래시백을 이용하면, 이야기는 현재에서 과거로 옮겨갑니다. 하지만 시간과 공간적인 이동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내러티브의 논리를 손상시키지는 않습니다. 시간과 공간의 이동이 내러티브의 논리를 방해하지 않기 때문에 관객은 자연화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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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와과거

 

 

플래시백의 자연화 과정은 '이음매 없음'을 통해 관객으로 하여금 플래시백이 '누구의 주체성을 재현하는지, 그것이 누구의 진실인지, 또는 그것이 진실인지 아닌지'에 대해 거의 의문을 제기 할 수 없도록 위치 시킵니다.

 

플래시백은 역사이자 이야기입니다. 그것은 한 사람이나 여러 사람의 기억을 통해 주체화되기 때문에 과거에 대한 특정한 재현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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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래시백, 잘 활용한 드라마(시트콤).

 

박경림과 토니안의 기억이 서로 다른 것을 플래시백을 통해서 재밌게 보여줍니다. 

 

https://youtu.be/AQrQFaCfteQ

New Nonstop, EP424, 01

 

https://youtu.be/JFxMo8S3_UQ

New Nonstop, EP424, 02

 

 

https://youtu.be/UX0-h1xLQsI

New Nonstop, EP424, 03

 

https://youtu.be/U6eBce34SOI

New Nonstop, EP424,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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