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의 검은손 '작전'을 식별하는 7가지 시그널 (2021 / 김준형 레오 / 도서출판 학고재)

 

얼마 전에 주가조작 사건이 터지고, 주가 조작 세력에 관해 공부하려고 세력 책을 빌려 봤어요. 7 signals to identify black-handed 'strategy' in the stock market, reviews of stock books.

 

주가조작

 

 

2020년 4월 매집봉 이후 3개월이 채 안 걸려 7월 30일 최고 12,850원까지 떡상했다. 사채 꾼한테 돈을 빌렸으면 같아야 하기 때문에 작업 기간은 1~3개월이라고 보면 된다. 

 

이처럼 '세력' 책은 주가 조작에 관한 설명을 해주는 책입니다.

 

작가 '김준형, 레오'님은 아마도 주가 조작을 일삼는 세력에게서 개미들의 피해가 없길 바라면서 썼을 테고, 세력의 행태를 미리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거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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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주식시장의 검은손 '작전'을 식별하는 7가지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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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 (2021 / 김준형 레오 / 도서출판 학고재), 세력 좋은 책이에요. 추천해요. 

 

차후 이 책을 구매해서 1년에 두번 씩은 보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내 돈이 걸린 일이기 때문에 항상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세력

 

 

주가조작에 대해서 지속해서 경각심을 가질수도 있을 것 같아요. 세력의 패턴을 익혀서 세력에게 당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 책을 읽고 '아 나도 설거지 끝난 종목에 들어가서 물려있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희망 없이 마냥 구조대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래도 손절하지는 못하겠네요. 

 

 

작전세력

 

 

합법과 불법 사이의 교묘한 기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움직이는 작전 세력의 줄타기.

1. 위꼬리 매집보잉 보인다. 세력은 왜 매집을 할까? 세력은 자신들만 아는 정보를 이용해 주가를 올려 매집한 물량을 팔아먹을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2. N자 파동이 나타나다. 세력은 매집으로 상승차트를 그리며 주가를 높이고, 다시 그 물량을 떠넘길 신규 개인투자자들을 유인해 매수를 부추긴다.

3. 적자기업이 유상증자하다. 적자기업이다. 전환사채를 발행하고, 대주주가 계속 바뀌고 회사명도 바뀐다. 유상증자는 시도 때도 없다. 주가조작을 하기 쉬운 곳이다.

4. 수시로 전환사채 발행하다. 전환사채가 많은 기업은 세력의 먹잇감이 될 수밖에 없다. 주식으로 전환해서 주가가 오르면 언제든지 먹고 빠질 수 있다.

5. 작전이 시작되다. 기업이나 쩐주가 등장해 묵혀둔 공시, 뉴스를 띄운다. 주가를 살짝 쳐주면 개미들이 받고 작업팀은 자전거래만 돌려준다. 주가는 알아서 올라간다.

6. 김치프리미엄이 나타나다. 국내 코인시장은 무법지대다. 현재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의 24시간 거래량 중 60% 이상은 세력들의 자전거래 봇이다.

7. 탐욕과 무지가 시장을 움직이다. 암호화폐는 규제하고 블록체인 기술은 장려하는 투트랙 전략이 과연 가능할까? 동전의 양면 같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나누는 것이 가당키나 할까?

 

 


 

 

내가 몰랐던 주식 주가 조작 관련 용어.

 

 

통정거래

 

 

펄(pearl)

조개 속의 진주로 소위 호재나 우회상장할 비상장 기업을 뜻 하며 작전 세력이 흔히 쓰는 은어이다.

 

쉘(shell)

조개껍데기로 작전 세력이 호재를 이용해 주가를 작업할 종목(주로 코스닥 상장주)을 뜻 한다.

 


통정거래

매수할 사람과 매도할 사람이 사전에 가격을 미리 정해 놓고 일정시간에 주식을 서로 매매하는 것을 말한다. 통정거래는 마치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 는 것처럼 보인다. 선의의 투자자들의 판단을 흐려 시장을 혼란시키고, 부당이익을 취하기 때문에 증권거래법상 이를 금지하고 있다.

 

설거지

세력이 높은 가격에 모든 물량을 개인들한테 떠넘기는 것을 일컫는다. 팀으로 존재하며 작업팀과 다른 역할을 한다. 보통 지라시를 통해 역정보를 흘리거나 주식방송에서 증권전문가가 추천하는 경우도 있다. 

 

 

신주인수권부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BW. bond with warrant)

발행 기업의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이다.

 

'신주인수권부사채 BW'를 들어보고 무엇인지 대충은 알고는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주가조작 세력의 무기로 '신주인수권부사채 BW'를 이용하는 것을 예를 들어 보여주면서 쉽게 이해가 되네요. 

 

 


 

 

주가 조작 주식 차트 그래프 특징 예.

 

아래 이미지 모습의 차트가 '100% 조작이다'라는 말이 아니고, 이런 차트를 보이는 종목은 세력이 있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일반적인 주가조작 세력들은 주식을 저렴한 가격에 모으고, 짧은 기간에 급등을 시키고 고가에 주식을 팔아치운다고 합니다. 

 

세력 (2021 / 김준형 레오 / 도서출판 학고재) 책에서는 세력들이 주식을 매집(매수)하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 그 특징의 예를 보여줍니다. 

 

 

n자파동

 

 

위 그래프는 세력들이 주식을 사들이는 예로 N자 파동을 보여줍니다.

 

신규 개인 투자자로 교체완료 - N자파동.

급등주에 N자 파동이 나오는 이유가 이러한 개인들의 평단가를 올리면서 기존의 개인투자자를 새로운 개인투자자로 교체하는 물갈이 작업 때문이다.  

 

 

물량털기

 

 

세력의 물량털기. 

서서히 물량을 털고 있는 세력. 다음 차트는 왜 위아래 변동성이 심해졌을까? 이제 세력들도 물량을 터는 것이다. 

주가가 널뛰기를 반복한다. 세력의 흔들기이다. 

 

이런 모습의 차트가 '100% 조작이다'라는 말이 아니고, 이런 차트를 보이는 종목은 세력이 있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주가 조작 주식의 특징.

 

 

금융감독원

 

 

주가가 갑자기 올라갔다가 빠진다. 앞에서 언급한 매집봉이라고 부르는 캔들이 다. 거기서 물량을 받아먹는 이들이 작전 세력이다. 그래서 적대적 M&A는 무조 건 작전 세력이 붙는다. 금융감독원이 안 잡느냐고? 한 건 가지고는 안 잡는다. 형량이 약하기 때문에 주가 조작하는 팀이 작업을 한 번만 하지는 않는다. 여러 번 한다. 그래서 금감원이 가만히 지켜보면서 내버려 둔다. 작업 세력이 여러 번 주가 조작할 때 잡아야 형량을 높게 때릴 수 있으니까.

 

분명 금융감독원분들은 주가조작 세력의 움직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나 그들을 막기 위해서 개미들의 피눈물 플리는 피해를 기다리는 모습이 참 안타깝네요. 먼저 막아줄 수는 없을까요?

 

 

페이퍼컴퍼니

 

 

정리하자면, 기업사냥꾼이 A회사 유상증자에 돈을 넣어서 주식을 받고, 이 회사의 최대주주가 된다. 또한 페이퍼컴퍼니 B를 설립해서 유상증자로 들어온 A 회 사의 자본금을 페이퍼컴퍼니 B에 넣는다. 그러면 주식은 공짜로 얻는다. 돈이 돌 고 도는 순환출자 구조인 것이다. 만약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자본금을 빼돌리지 않는다면, A 회사의 재료(펄)를 활용해서 주가를 상승시키고 주식을 털어버리는 방법도 있다.

 

망해가는 주식회사를 통해서 개미들의 돈을 합법적으로 나쁜 놈들 주머니로 넣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개잡주라고 불리는 종목은 꼭 피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전환사채

 

 

적자기업인데 전환사채 발행하고, 대주주가 계속 바뀌고, 사명이 바뀌는 등 유상증자를 시도 때도 없이 하는 기업들이 이런 부류다. 이런 기업들의 주가가 박스 권을 그리다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이유는 전환사채 납입금 환급을 위한 것이다. 전환사채를 발행하고 나서 1년 뒤에 엣싯해야 하니까 주가 조작을 또 하는 것이 다. 이런 기업들이 코스닥 시장에 100개 가까이 된다.

 

전환사채(convertible bond, CB)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라고 합니다. 주가조작 세력이 대주주와 짜고, '전환사채+주가조작' 작전으로 주주들의 돈을 나쁜 놈들의 주머니로 들어가게 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전환사채란 돈을 빌려준 사람은 빌려준 사람은 '돈' 또는 '주식'으로 받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작전주, 전환사채 방법으로 개미 털어먹기.

 

책을 보고 작전세력의 움직임을 공부하던 중, 제가 물려있는 종목을 확인해 봤는데 전환사채 작전 차트와 굉장히 유사한 모습의 종목을 발견해서 소개해봅니다. 

 

 

전환사채작전

 

 

어쩌다 우연히 제가 공부한 '전환사채 작전주 종목' 내용과 우연히도 비슷했던 차트를 예로 들어 적어봤습니다. 

 

 

2023.05.05 - [주식 투자] - 전환사채(CB)를 이용한 주가 작전 차트, 주식세력 공부 쩐주 개미털기

 

전환사채(CB)를 이용한 주가 작전 차트, 주식세력 공부 쩐주 개미털기

요즘 주식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어요. 최근에 주가 조작 사건이 터지고, 주가 조작 세력 관련 서적(책)을 빌려봤어요. Stock price strategy chart using convertible bonds (CB), study of stock. 주식시장의 검은손

trendrum.tistory.com

 

 

이 종목이 작전 세력의 종목이었다는 의미가 절대 아닙니다.  제가 잘은 몰라도 굉장히 우수하고 위대한 기업이에요. “작전주, 전환사채 공식”을 공부했는데 그와 비슷한 차트가 있어서 단순히 대입해 봤습니다.

 

 


 

 

코인 시장에 관한 조작도 간단히 설명해주고 있어요. 

 

 

코인

 

 

디지털 코인 시장을 보면 마치 미국의 황금광시대 골드러시 가 떠오르는 모습 같아요.

 

총든 놈이 이기는 그런 무법지대. 그런 느낌.

 

이 책에서 말히기로는 원래 주가를 조작하던 세력들 중 절반 이상이 코인시장으로 넘어갔다고 합니다. 그만큼 코인은 법 없이도 사는(?) 그런 곳인가 봐요. 

 

 

김치프리미엄

 

 

김치 프리미엄

한국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의 시세가 해외 거래소와 비교해 얼마나 높은가를 뜻하는 말이다. 해외 거래소보다 높을 경우 '김치프리미엄이 끼어있다.' 낮을 경우 '김치프리미엄이 빠졌다'라고 표현한다. 

 

 

오더북

 


주식의 경우 오더북(order book)이라는 제도를 통해 거래가 진행된다. 암호화폐는 오더북 제도가 없기 때문에 동일한 종목이라도 거래소마다 가격이 다르다. 해 외 거래소와 국내 거래소의 암호화폐 가격이 다른 김치 프리미엄이 가까운 예라 고 볼 수 있다. 소규모 거래소는 유동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으므로 세력들이 조 작하기가 더욱 쉽다는 점을 유추할 수 있다.

 

코인과 주식의 차이 중에서 오더북의 차이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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