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k cost fallacy, stock tips learned from psychology books, smart thoughts.
교양(실용) 심리학책에서 배운 주식 노하우, 스마트한 생각들(걷는 나무).
대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서, 대출 권수가 많은 학생에게 상으로 책을 선물했어요.
그때 교양 심리학 책 '스마트한 생각들' 책을 선물 받았어요.
스마트한 생각들(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52가지 심리법칙)
롤프 도벨리 저 / 비르기트 랑 그림 / 두행숙 역 / 걷는 나무 / 2012년 06월 28일
스마트한생각들(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52가지 심리법칙/ 롤프 도벨리 저 / 비르기트 랑 그림 / 두행숙 역 / 걷는나무 / 2012년 06월 28일)은 흥미로운 내용이 많고, 짧은 챕터로 나눠져 있어서 읽기 쉬워요.
이 책을 한 4~5번은 읽었을 정도로 , 굉장히 좋아하는 책이에요.
작가가 대중적인 심리학 이야기를 더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짧은 사례들로 설명해 주어요.
이때 주식의 사례들이 있어서 더 흥미로웠던 거 같아요.
롤프 도벨리 작가도 스위스의 슈퍼 개미인가 봅니다.
매몰비용의 오류(Sunk cost fallacy)
'매몰비용의 오류(Sunk cost fallacy)'란 바로 이런 것이다. 이미 지불한 비용이 아까워서 다른 합리적인 선택에 제약을 받는 것. 우리는 일상에서 수시로 이런 매몰 비용의 오류에 빠지곤 한다.
'매몰비용의 오류'는 제가 이 책에서 가장 좋아하는 챕터 중 하나입니다.
매몰비용의 오류를 인지한 이후에 삶이 많이 변했을 정도로 , 저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내용이에요.
이미 많은 시간과 돈, 에너지, 애정 등을 투자했다면 합리적 판단을 내리기 전에 매몰 비용의 오류가 우리를 덥석 낚아챈다. 그럴 때는 객관적으로 분석하면 의미가 없는 게 분명한데도 계속해서 시간이나 돈, 애정 등을 투자할 수밖에 없는 지리멸렬한 이유가 생기고 만다. 그리고 더 많이 투자할수록, 다시 말해 매몰 비용이 커질수록 그 프로젝트를 계속해야 한다는 압박은 더욱 강해진다.
매몰비용의 오류를 더 쉽게 풀이해 본다면, 내가 투자한 것이 가망이 없다면 때려치우고 빠져나와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가망 없는 곳에 더 투자해 봤자, 그 투자비용(+시간)은 계속해서 손실(매몰)로 이어지고, 결국 더 크게 잃는다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매몰비용의 오류'를 반대로 이야기하면, '손절도 능력이다, 손절은 지능순'이라는 뜻으로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매몰 비용의 오류의 희생자가 되기 가장 쉬운 사람들이 바로 증권 투자자들이다. 그들은 주식 매매를 결정할 때 매입 가격에 맞춰서 방향을 정하곤 하는데, 주가가 매입 가격보다 높으면 주식을 팔고, 반대로 매입가보다 낮으면 팔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은 매몰 비용의 오류에 빠질 수 있는 비합리적인 방법이다. 주식 투자를 결정하는 데 매입 가격이 주된 역할을 해서는 안 된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주가 변동에 대한 전망이다. 미래에 대한 예측은 누구나 틀릴 수 있다. 특히 증권거래소에서 그렇다. 그러나 매몰 비용의 오류에 빠지면 그 사실을 쉽게 인정하지 못한다. 그래서 어떤 주식 때문에 잃은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주식을 더욱 집요하게 붙들고 있게 된다.
주식을 배울 때, '손절가'를 정해 놓으라는 이유가 바로 '매몰비용의 오류'를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내가 선택한 종목이 오른다고 예상했지만, 반대로 계속해서 하락한다면 내가 정해놓은 손절가에 과감하게 버리고 나와야 합니다.
이 종목이 언젠가는 오를 수도 있지만, 그것은 기회비용 측면에서 계속해서 손해는 보는 것입니다. 게다가 지속적인 물타기 까지 한다면, 기회비용이 더 크게 손해를 보는 구조입니다.
끈기 있게 버팀으로써 스스로 타당한 근거를 가지고 있음을 증명하려고 한다. 자신의 선택에 모순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은 것이다. 예를 들어 진행 중이던 프로젝트를 중단하기로 결심하면 우리는 모순에 부딪힌다. 과거에 내린 판단이 잘못됐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차라리 무의미한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가는 것으로 고통스러운 현실을 마주하지 않으려고 한다.
자신의 선택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는 자세가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자기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는 '자기 객관화'가 잘 이루어진다면, 매몰비용의 오류를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고집을 줄이는 자세가 필요해 보입니다.
물론, 무조건 '매몰비용의 오류'를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제가 주식을 시작한 2022년 10월 - 2024년 4월까지는 (기울기가 낮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상승장이였어요.
출처: https://kr.investing.com/indices/kospi-chart
주식 격언 중에 '곡 소리 날 때 들어가라'라는 말이 있고, 저는 2022년 10월에 곡소리가 들리길래 주식시장에 참가했어요.
그리고 운 좋게도 제가 주식시장 진입 이후로 쭉 상승새 주식시장을 만날 수 있었었어요.
이 덕분에 잘못된 종목 선택으로 인한 '매몰비용'을 겪었지만, 상승장에서는 종목에 물 타면 비교적 쉽게 익절 할 수 있는 구조였어요.
확실히 그동안은 운이 좋아서, 주식을 좀 쉽게 했어요.
하지만 오름이 있으면, 언젠가는 하락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매몰비용의 오류'를 가슴깊이 새기고, 손절을 생활화하여 시장에 참여해야겠어요.
내 마음을 다스리는,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심리투자 법칙 책 가격 시세 정보는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장기 프로젝트를 끝까지 마무리하려면 투자를 계속해야 할 정당한 이유들이 많이 있어야 한다. 이미 투자한 것 때문이라는 단 한 가지 이유만으로는 안 된다. 그리고 합리적으로 결정하려면 이미 지출된 비용을 무시해야 한다. 지 금까지 무엇을 얼마나 투자했든 상관없이, 현재의 상황과 미래에 대한 객관적인 전망 속에서 판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매몰비용의 오류'를 파훼(타파)하는 방법으로 객관적인 시각으로 오직 미래만을 생각해서 선택하라고 합니다.
특히 그동안 투자했던 물질과 시간을 모두 무시하고 , 미래만 생각해서 바라바고 선택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내가 공들이 것(물질+시간)을 생각하면 '매몰비용 오류'에 빠지지 않는 것이 굉장히 괴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유명한 주식 격언 '손절은 지능순'을 떠올리며 냉정해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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