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자 공부 하고 있어요.
내년에 한자 자격증 따고 싶어요.
그래서 제 스스로가 한자에 대해서 좀 친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할 거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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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찾아보니 이 책이 저에게 맞는 거 같아서 빌려 봤습니다.
많이 유용한 책이에요.
이걸 학생 때 봤으면 좋았을 걸 하는 책이에요.
학생 때 너무 시험 범위에만 집중하지 않고, 시야를 넓혀서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책을 종종 읽었다면 시험이나 진로를 선택할 때 더 도움이 됐을 거 같아요.
'한자'의 관점으로 중학교 교육과정의 용어들을 바라보는 책입니다.
중학생의 한자는 다르다(공부 무기가 되는 단어 유추의 힘!)
권승호 저자(글) · 블루무스 · 2023년 05월 25일
자발적인 글입니다.
중학교 교육과정에서 등장하는 한자용어들 위주로 구성된 책이라서, 중고등학생 모두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돼보여요.
물론 영리해지고 싶은 저 같은 사람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우리나라의 과거에 만들어진 용어들은 대부분 한자로 만들어져 있어요.
이 때문에 한자를 많이 알고 있으면, 처음 보는 용어들도 대충 유추가 가능해요.
수학용어 '최대공약수(가장최, 큰대, 함께할공, 묶을약, 숫자수)'
글을 읽어보면 한자의 의미를 풀어서 , 수학을 알려주고 있어요.
이처럼 간학문적인 접근 방법은, 단순히 암기를 하는 것보다 머릿속에 선명하게 남게 해 줘요.
그리고 수학용어에 등장하는 한자가 다른 단어에 사용된 사례를 알려줍니다.
이를 통해서 '수학+언어+한자' 모두를 배울 수 있어요.
게다가 머릿속에 선명하게 들어왔어요.
특히 국사 공부할 때 등장하는 용어는 어려운 데다가 너무 많아요.
국사 용어 '탕평책, 노론, 소론, 붕당' 등 단어만 보면 이게 무슨 소린지 전혀 감을 잡을 수 없었어요.
하지만 복잡한 용어 속의 한자 뜻을 알려주면서, 자연스럽게 국사도 공부하고 한자와 언어도 공부하게 돼요.
중학교 과정에 등장하는 용어들은 실제 생활에도 많이 쓰이는 단어들입니다.
이 단어들의 본래의 뜻을 정확히 깨닫고. 한자도 공부하고. 다른 과목들 용어들까지 공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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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 책 개이득에, 작가분이 잘 만든 거 같아요.
두 번 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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