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스펙터(2015 Spectre) 후기 리뷰 개연성 망한 인물 애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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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Spectre , 007 스펙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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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7 Spectre , 007 스펙터 (2015) 소개.

 

액션/범죄/스릴러 ,  미국, 영국 , 2015.11.11 개봉, 148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샘 멘데스.

 

 

007

 

 

007 스펙터 줄거리.

 

최악의 적 스펙터와 제임스 본드의 과거,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거대한 비밀!

 

멕시코에서 일어난 폭발 테러 이후 MI6는 영국 정부에 의해 해체 위기에 놓인다.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제임스 본드는 사상 최악의 조직 ‘스펙터’와 자신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궁지에 몰린 MI6조차 그를 포기하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하는하는데.

 

 

● 007 Spectre , 007 스펙터 후기.

 

이 좋은 배우들 가지고 똥을 빚어 놓은 느낌입니다. 그전의 다니얼 크레이그 007 시리즈를 끝내기 위해 이것저것 넣고 끓이다보니, 재료가 모두 상해버렸습니다.

 

평점을 준다면 5점 만점에 2점. 액션과 스케일은 볼만했고, 내용은 최악.

 

다니엘 크레이그 007 시리즈중 최악입니다. 정말 너무 아쉽습니다.

 

 

여주인공

 

 

●본드걸(레아 세이두)의 개연성 똥망.

 

제임스 본드와 함께 아프리카 공장까지 폭파 시켰던 그녀가 갑자기 말도 안되게 모든걸 그만두고 싶어서 떠나버립니다.

 

물론 그녀의 심경에 변화가 올 정도로 위험한 경험을 겪었다고 여길 수는 있으나, 그 과정이 없이 너무 생뚱맞게 그만둬 버립니다.

 

 

레아세이두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레아 세이두입니다. 이런 훌륭한 배우를 낭비한 느낌입니다. 

 

 

●다이넬 007 어설픈 악당(크리스토프 왈츠).

 

 

악당

 

 

한없이 어설픈 악당입니다. 과연 2015년에 나온 악당이 맞는지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에나 나올 법한 수준의 악당의 모습입니다.

 

악당이 주인공과 관객에게 모든걸 설명해 주려 노력합니다. 그리고 말도 안되는 이유로 주인공에게 승리의 무대를 마련해주고 결국 자신은 패배합니다. 

 

 

크리스토프 왈츠

 

 

크리스토프 왈츠는 과거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에서 소름돋는 악당 연기력으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등 수 많은 영화제에서의 수상 경력을 가진 매우 훌륭한 배우 입니다. 또한 '장고:분노의 추적자'에선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입니다. 

 

이런 훌륭한 재료로 007은 똥을 빚어 놨습니다.

 

 

● CG는 어설프고 유치합니다. 

 

첫 시퀀스, 멕시코의 건물 폭파 장면은 인물과 건물이 동떨어진 모습으로 재대로 합성이 이뤄지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헬기 액션도 마찮가지입니다. 

 

 

cg

 

 

그리고 본드와 본드걸이 아프리카의 시설을 탈출하고 시설이 폭파되는 장면은 너무 너무 유치했습니다. 굳이 구도를 그렇게 유치하고 어색하게 잡아야 했을까 의문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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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7 스펙터를 봐야하는 이유.

 

개인적으로 헐리웃 블록버스터 액션영화를 너무 좋아합니다. 아무생각 없이 즐길 수 있어서 매우 선호합니다. 내용이 어쨌든, 개연성이 어쨌든, 유치하든 말든 재밌습니다.

 

 

007영화

 

 

잘 생기고 이쁜 인물들이 나와서 싸우고, 터지고, 폭발하고, 부수는 화려함이 가득하면서, 권선징악 까지 확실하게 이뤄집니다.

 

나쁠 거 없습니다.

 

 

액션

 

 

다니엘 크레이그 007 시리즈의 악당들을 마무리하는 작품입니다.

 

007 보던 사람이라면 봐야합니다.

 

하지만 두 번 볼 영화는 절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