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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 앤 와스프 소개.
액션/어드벤처/SF, 미국, 2018.07.04 개봉, 118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페이튼 리드.
“이제 믿을 건 자네 둘 뿐이야”
사이즈부터 다른 마블의 히든카드가 온다.
‘시빌 워’ 사건 이후 은둔하며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에서 고민 중이던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 앞에 정체불명의 빌런 ‘고스트’가 등장한다. 시공간의 개념이 사라진 양자 영역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술을 훔쳐 달아난 고스트를 쫓던 앤트맨과 와스프는 상상도 못했던 상황에 직면한다.
양자 영역이란? 원자보다 더 작은 입자의 세계로 시공간의 개념이 사라진 영역으로, 앤트맨을 탄생시킨 행크 핌 박사의 아내이자 1대 와스프가 사라진 곳.
●앤트맨 앤 와스프 후기 총평.
앤트맨2, 앤트맨 앤 와스프 봤습니다. 별점을 준다면 5점만점에 3점.
앤트맨1편을 보지 않아도 쉽게 이해되는 영화입니다. 마블 세계관 전혀 몰라도 괜찮은 영화입니다. 완전 킬링 타임 영화.
엄청 유치합니다. 한국에서 12세 관람가를 받은게 수입한 회사 입장에서 굉장히 억울하겠다 생각이 됩니다.
게다가 촌스럽습니다. 줄거리도, 소품도 모두 촌스럽습니다.
그래도 재밌습니다. 그 유치함을 감싸줄만한 흥미진진한 추격, 액션 장면은 매우 훌륭합니다. 앤트맨 특유의 신체가 크고 작아지는 능력으로 매우 신선한 추격 액션 장면이었습니다. 매우 인상깊습니다.
●이 세상의 유치함 모아모아.
앤트맨 앤 와스프, 엄청 유치합니다. 어릴적 명절 대낮에 보던 7세 관람가 영화 정도의 유치함을 가졌습니다.
'아이가 커졌어요, 그램린, 리치리치, 플러버' 느낌의 영화 입니다. 위 영화들처럼 SF(공상과학)이면서 유치한 개연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치한 개연성은 '아이를 유괴하겠다는 악당을 말리는 덜 나쁜 악당', '거대 조직 보스의 초등학생 스러운 협박', '단순한 인물들관의 관계', '인종 편견이 가득한 만담 크루(불편한 인종 차별이 아닙니다)'가 증명합니다.
●낡디 낡은 소품, 공간 미술.
영화 속 소품들은 90년대 공상과학 영화 '13층, 6번째 날, 토탈리콜' 이런 90년대 말 영화 느낌이 납니다.
영화 속 연구소는 90년대 초반 SF 공상과학 영화에나 등장할 법한 장비들로 가득 채워져있습니다. 어릴 적 공상과학 영화에서 본듯한 그런 연구소 장비들 입니다.
마치 헐리웃 스튜디오 창고 깊숙한 곳에서 꺼내 대충 청소만해서 사용한것 같습니다.
앤트맨의 배경만 2010년대고, 소품은 90년대 입니다. 아주 낡디 낡은 느낌을 줍니다.
그러나 뒤집어 생각해 보면, '90년대 공상과학 가족 영화'가 2010년대 미래의 과학실(연구소) 모습을 정확히 예측한 것은 아닐지.
●적절한 러닝타임.
앤트맨 앤 와스프 118분 영화 입니다. 러닝타임 빼면 약 110분 영화가 됩니다. 매우 만족스러운 러닝타임입니다.
요즘 대작 영화들 영화들 러닝타이이 너무 깁니다. 영화 보다가 방과 터집니다. 그렇다고 러닝타임 90분대의 영화들은 뭔가 돈 아까운 주곤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러닝타임은 110~125분 러닝타임입니다.
●놀라운 추격신,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만들어준 액션 장면.
앤트맨 앤 와스프는 70분쯤 관람하면, 대부분의 줄거리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60분쯤 봤을때, 영화가 벌써 끝나려나 착각이 들정도로 상황이 얼추 정리 됩니다.
이후의 엔딩까지 50분은 추격 액션과 간단한 결말만 남습니다.
앤트맨 앤 와스프 추격 액션이 50분이나 이뤄지는데, 무지하게 재밌습니다.
인물들이 커지고 작아지는 능력을 활용해서 위기를 극복하고, 싸우고, 창의적으로 지형 지물을 활용합니다.
그 속에 유머도 있고, 볼 거리도 매우 많습니다.
긴장감이 계속해서 유지됩니다.
작아지고 작아져, 분자 원자의 세상을 구경하는 일도 매우 놀라운 경험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인피니티워4 엔드게임'을 풀어나갈 중요한 열쇠라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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