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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of Revenge 2017 scene analysis.

 


 

●부천국제 영화제 영화 관람 후기.

 

BIFAN2018.

2018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BUCHEON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

2018.7.12~7.22.

 

 

2018부천영화제

 

 

부천 영화제 심야상영 패키지 '13일의 금요일, 잠들지 마라' 관람하고 왔습니다. 관람한 영화 3편 '관람평·리뷰·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명확한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섹션.

 

부천 초이스. Bucheon Choice.

 

전 세계 장르영화의 새로운 경향과 떠오르는 재능에 주목하는 부천 초이스.

장편 섹션. 올해 여성 영화인들의 약진이 눈에 띄는 가운데, 상업영화 위주의 산업 구조속에서 독립적인 제작과 창조적 실험정신을 보여주는 12편의장편 경쟁작을 엄선하였다.

 


 

 

●부천영화제 공식 영화소개.

 

 

리벤지

 

 

리벤지 (Revenge).

France, UK/ 2017/ 108min/ Korean Premiere.

키워드: 마약, 섹스, 누드, 미녀, 걸파워.

 

 

revenge

 

 

● 리벤지 (Revenge) 줄거리. 시놉시스.

 

바비인형의 외모를 가진 제니퍼는 애인의 사냥 행사에 동행하고 애인 친구들의 질퍽한 눈길을 받는다. 제니퍼는 성폭행을 당하고 사실을 들은 애인은 합의를 종용하다 결국 동료들의 편을 들어 제니퍼를 죽여버린다. 뜨거운 사막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그녀는 극한의 고통을 이기고 부활하는데.

 

 


 

 

● 리벤지 예고편.

 

 

 

예고편, 잔인한 장면이 있습니다.

 

 


 

 

●감독 코랄리 파르쟈. Coralie FARGEAT.

 

 

 

 

좌, (감독) 코랄리 파르쟈. / 우, (주연) 마틸다 안나 잉그리드 루츠. Matilda Anna Ingrid Lutz.

 

프랑스 출생의 영화감독. 그녀는 파리에 위치한 국립영화학교 페미스를 졸업했다. 처음 연출한 단편 <텔레그램>(2003)으로 다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13개의 상을 수상하였고,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SF 단편 <리얼리티+>(2014) 역시 비슷한 성과를 이뤄냈다. <리벤지>(2017)는 그녀의 장편 데뷔작이다.

 

 

●영화 '리벤지 (Revenge)' 후기. 리뷰.

 

영화는 참 적당합니다. 그리고 판타스틱 영화제 장편 섹션에 들어가기에 충분한 영화입니다.

 

 

스타일리쉬

 

 

자극적이면서, 캐주얼하고, 예술적입니다. 상영시간 108분이 길지 않게 느껴집니다.

 

영화 장면에 의미를 찾아내는 재미가 있어요. 영화 스토리 외의 장면 분석, 의미를 찾는 재미.

 

 


 

 

리벤지 (Revenge)적당히 유치합니다. 

 

 

 

 

주인공이 처한 상황을 '아침드라마 마냥 대사로 설명해 주느냐', '장면으로 유추할 수 있게 해주느냐'에 따라 유치한 영화인지 혹은 어느정도 급이 있는 영화인지 나눌 수 있다면, 이 영화는 유치하지만 유치해보이지 않은 영화입니다. 

 

왜냐하면, 남자셋이 처한 위기의 상황을 단순한 대사로 관객에게 전달 합니다. 유일한 상황을 대사로 설명했으니 유치해 보입니다.

 

 

하지만, 유치하지 않다고 느껴지는건, 상황이 그게 유일하기 때문입니다. 영화의 내용이 단순하기 때문에 남자 인물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 하는 이유'를 전달하는 게 한번 뿐이란 말입니다.

 

 

복수영화

 

 

영화는 처한 상황을 대사로 친절하게 '설명 전달'한 이후 중요한 대사 없이, 끝날때까지 육체로 표현해 줍니다.

 

덕분에 유치하지 않게 느껴집니다. 예술영 화의 편견 중에 하나인 '많지 않은 대사'의 요소를 갖춘 영화입니다.

 

 


 

 

● 리벤지 (Revenge)지루하지 않고, 영상미 넘칩니다.

 

 

여성영화

 

 

마치 7·80년대 예술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80년대 영화를 명확히 본적은 없지만, 그런 느낌입니다.

 

오토바이 장면이라 든가, 남자 인물의 집안 쇼파 장면에서의 인물과 그림 구성 등 미장센이 괜찮은 영화 입니다.

 

덕분에 멋진 이미지에 리드미컬한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굉장히 인상적인 장면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옵니다.

 

대사나 상황이 없어도 지루하지 않은 이유입니다. 때문에 영화를 보면서 떠오른 뮤직비디오가 있습니다. 

 

 

SOFI TUKKER - Batshit (Official Video)

 

영화 리벤지와 음악 batshit은 '걸파워', '복수', '사막', '리드리컬한 음악' 등의 요소들이 겹칩니다.

 

영화 리벤지 예고편보다 '소피 투커-batshit' 뮤직비디오가 영화 리벤지를 더 잘 표현하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정작 영화 '리벤지'는 유튜브 예고편처럼 끔찍하고, 잔인하고, 긴장감 넘치지 않습니다. 

 

 


 

 

● 리벤지 (Revenge), 생각보다 긴장감 없고, 공포감 없고, 안 징그럽고, 너무 벗겨놨고, 복수의 카타르시스없으며, 가볍게 볼만합니다.

 

 

남성

 

 

예고편이나 스틸컷을 보면 굉징히 자극적이고, 피가 낭자하면며, 무서울거 같지만 생각보다 자극적이거나 지나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인상적인건 '영상미, 화면구도, 색감, 톤, 음악'입니다.

 

그래서인지 영화 내용의 중요한 요소인 복수의 '희열'이나 '카타르시스', '대리만족'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배우들을 너무 벗겨둔 이유가 '복수의 짜릿함' 때문인지 알수는 없지만, 다들 너무 가볍게 입고다닙니다. 영화 몰입에 방해될 정도로 인물들이 헐 벗고 다니지만, 너무 진지하지 않게 생각해보면 볼만한 요소들입니다.

 

 

●부천영화제 경쟁작, 영화 '리벤지 (Revenge)'.

 

 

부천영화제경쟁작

 

 

영화 '리벤지'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작 입니다. 때문에 영화관을 나오면서 점수를 매겼습니다. 위의 종이가 점수를 매기는 용지입니다. 뜯기 쉽게 선이 그어있는 종이입니다.

 

현장에선 후한 점수를 주었는데, 다시 곱씹어보니 '그정도는 아니었는데' 싶습니다.

 

 


 

 

●영화 '리벤지 (Revenge)' 속 장면의 의미. 영화 분석.

 

1. 여주인공이 냉장고에서 사과 한입 배어물자, 사건의 단초를 제공하는 남자친구의 친구들이 등장합니다. 여기서 사과는 성경의 선악과(금단의 열매)와 비슷한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선악과

 

 

빨간 유리 넘어로 보이는 남자친구의 친구. 마치 미래를 예언하는 듯, 자극적인 붉은 비주얼과 살상이 가능한 위협적인 총을 지니고 있습니다.

 

 

장면분석

 

 


 

 

2. 위의 사진 속 '친구' 인물은 '혀를 낼름 거리는 도마뱀' 컷과 교차 편집 되며, 몽타주 됩니다.

 

 

도마뱀

 

 

이 장면도 성경과 연계된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친구'를 도마뱀과 교차편집한 것은, 선악과를 먹도록 유혹하는 뱀의 모습을 연상 시킵니다. 

 

그렇다면 아담은? 아담은 남자 주인공입니다.

 

 

아담

 

 

왜냐하면 여자 주인공이 사과를 먹은 '이브'를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남자 주인공이 마지막에 발가 벗고 다닌 이유도 '아담'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위의 상황을 종합하여 의미를 확장하면, 남자주인공(아담)과 친구(뱀)는 남성성을 가진 동료입니다.

 

여자 주인공(이브)은 여성성을 가졌고, 남성성을 가진것들에 의해 업신여김을 당합니다.

 

즉, '아담과 이브' 이야기 속에 남성우월주의가 배경이 되는 것을 비난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3. 위에 언급했듯이 마지막에 남자주인공이 옷을 벗고다닌것은 그가 '아담'을 상징하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4. 집안 거실의 그림은 '마리아'로 보여지며, 인물이 녹색을 띄는 것은 서양문화와 관련있습니다.

 

 

마리아

 

 

서양에서 녹색은 성령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주로 '독', '마녀', '악당' 등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있습니다. 녹색이 독과련련지어 지는 것은 녹색을 만들기위해서는 비소(독)를 많이 사용했던 데서 유례를 찾을 수 있습니다.

 

 

종교를 믿어본 적이 없어서, 이 녹색얼굴의 마리아가 상징하는 것을 명확히 제시할 순 없으나, 흔한 예술영화 처럼 종교적인 내용을 포함하는 것으로 유추됩니다.

 

특히 영화가 끝날즈음, '녹색의 왜곡된 마리아' 아래 쇼파에 앉아서 쉬는 남자 주인공 장면이 있습니다.

 

 

복수극

 

 

이 장면은 기독교, 천주교(서양 종교) 등의 종교 문화 속 남성우월주의와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서양의 문화는 근본적으로 기독교와 천주교에서 발전했기 때문에, 영화 리벤지는 사회에 팽배한 남성우월주의를 비판하는 의미를 담고있다고 생각됩니다.

 

 


 

 

5. 여자 주인공이 상처를 치료하고 몸을 숨긴 동굴은 자궁을 의미한다고 보여집니다.

 

때문에 동굴을 나가는 여자 주인공은 새롭게 태어났음을 뜻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동굴

 

 

6. 여자의 귀걸이는 예수의 탄생을 알린 '베들레헴의 별'과 같은 의미를 답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베들레헴

 

 

즉, 어떤 대단한 '탄생'을 의미한다고 보여집니다.

 

 


 

 

 

7. 모든 것을 종합해 보건데, 영화 리벤지는 '코랄리 파르쟈(감독)' 버전의 예수 탄생 설화로 보입니다.

 

여주인공은, 과거 예수가 그랬듯이, 악당들에게 심한 모욕과 핍박, 물리적인 상처를 받게 됩니다. 물리적인 상처는 나무가 배를 뚫고 나온것을 말합니다.

 

 

 

 

그 상처는 예수의 손과 발에 못박힌 것을 연관지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자주인공은 예수가 그랬듯, 동굴속에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예수가 여자이면서, 예수와 다르게 처절한 복수를 했다는 점은, 현대적인 관점으로 감독 자신만의 해석과 사회적 의미를 담으려는 의도가 있었기때문입니다.

 

 

성차별

 

 

그 사회적의미는 위에서 계속 언급했듯이 남성우월주의의 비판과, 성차별을 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종교를 믿어본적이 없어서 배경지식이 짧습니다. 그래서 장면의 의미를 모두 알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영화 속 소품, 내용, 배치 등이 대부분 종교와 성차별에 대한것으로 연관지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 생각해보니 예수의 여성화가 아니라, 아담과 이브를 그려낸 영화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페미니즘

 

이브의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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