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과실이 큰 이유로 교통사고 난 적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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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참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몰라요. 항상 조심한다고 하지만 알 수가 없네요.
공유카 쏘카 투싼을 타고 가던 중이었어요.
위 사진을 보면 오른쪽 앞 범퍼가 망가진걸 볼 수 있어요.
끼어들다가 옆차와 부딪혔어요.
사고 현장에서 사고를 증명하기 위해 찍은 사진이에요.
위 소나타 사진이 저와 부딪힌 승용차 입니다
.
뒷바퀴 위의 '뒤 펜더' 부분이 찌그러졌어요.
투싼(나)의 앞 범퍼와 소나타의 뒤 휀다가 부딪히면서 사고가 났습니다.
앞차가 빠지면 끼어들려고 한 발 걸쳐둔 채로 대기 중이었어요. 옆 차선은 앞길이 막혀있기 때문에 제가 확인했을 때는 앞 뒤로 차가 없었어요.
소나타 입장에서는 제가 멈춰있고, 앞 길이 뚫려 있으니깐 잽싸게 지나가려고 했던 겁니다. 소나타가 달리던 차 선은 길이 막혀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차들을 앞 지르고, 다시 제 차선으로 끼어들기하려 했던 거 같아요.
제가 끼어들기 전에 옆 차선을 확인했을 때는 분명히 차가 없었는데(그래서 앞바퀴를 옆 차선에 넣어둬도 괜찮았어요), 아마도 소나타가 빠르게 돌진했다고 저는 상상하고 있어요.
마침 앞 차가 서서히 움직이길래 저의 앞차와 부딪치지 않으려고, 앞을 집중하면서 끼어드느라 옆 차선에 차가 오고 있는지 몰랐어요.
그리고 옆차선의 뒤차 입장에서는 투싼이 자신의 차선으로 서서히 넘어오니깐 빠르게 통과할 수 있다고 믿었나 봅니다.
그래서 결국 제 과실로 교통사고가 났어요.
2020년도에 출시한 투싼 4세대 모델입니다. 투싼 차는 참 좋아요.
사고 직후에 차에서 내려서 소나타 운전자 분과 서로 몸 상태를 확인했어요. 당시에는 모두 양호했습니다.
그리고 서로의 차량이 시동이 걸려있는 상태였어요. 차량도 겉에만 망가진 거 같아서 운전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였어요.
그래서 경찰이나 구급차를 부르지는 않았습니다.
공유카 쏘카 교통사고 - 보험 현장 출동 부르기.
크게 다친 사람은 없어 보여서 각자 보험사를 불렀어요.
내 과실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머리를 부여잡고 쏘카에 전화했어요.
저는 공유카이기 때문에 보험사로 직접 연락을 할 방법이 없어요.
그래서 쏘카(공유카)로 전화를 걸어야 합니다.
쏘카 차량 이용 중 사고 가 나거나 긴급 출동이 필요할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차량 이용 중 고장이나 사고 발생 시 고객센터(1661-3315)로 즉시 연락해 신고해야 하며 쏘카의 안내를 준수해야 합니다. 사고 후 신고하지 않는 경우에는 보험 혜택을 적용받을 수 없으며 미신고 페널티 요금이 발생합니다.
쏘카 상담원(1661-3315)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아마도 쏘카 상담원이 사고처리 직원에게 연결을 해줄 겁니다. 혹은 쏘카 사고처리 직원의 번호를 알려줍니다.
공유카 사고 담당 직원과 통화하면서 사고 경위를 잘 설명해 줘야 합니다.
이렇게 한 10분 동안 통화(통화시도 → 상담직원 → 사고접수직원)가 끝나야지, 드디어 쏘카 사고 담당직원이 보험사에 사고를 접수해 줍니다.
한 3분 정도 후에 보험사 직원에게서 저에게 직접 전화가 옵니다.
이제 사고경위와 제 위치를 보험사 직원에게 설명하면, 드디어 보험사 직원이 현장 출동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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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과정(쏘카 사고 접수 과정)이 좀 답답하고 번거로워요.
사고 당사자(나) 입장에서는 사고 경위를 두 번이나 설명해야 해요(쏘카 직원에게, 보험사 직원에게).
그래서 그만큼 보험사 직원 출동시간도 늦어지고, 사고 정리 시간이 지체돼요.
상대 보험사 직원보다 20분은 더 늦게 도착했어요. 괜히 지고 시작하는 느낌.
교통사고 현장 촬영.
보험사 접수가 끝나면 사고 부분 정확히 사진 찍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고 차량을 한 바퀴 돌면서 사진을 골고루 찍었습니다.
투싼 앞 범퍼가 심하게 망가져서 교체해야 할 상황입니다.
이 당시에 너무 정신이 무너지고 참담했던 심정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함께 부딪힌 소나타 차량 상태입니다.
뒤 펜더가 찌그러져 있어요. 게다가 소나타는 질주하던 상황이라, 휀다와 뒤 범퍼까지 차가 긁힌 자국(스크래치)도 심하게 남아있어요.
잠시 교통에 방해가 되더라도 꼭 사고 현장에서 좀 떨어져서, 사고현장의 배경이 모두 나오도록 사진을 찍어둬야 합니다.
신호등의 위치 차선 등 교통의 방향 흐름, 주변의 환경이 모두 나오도록.
이렇게 해서, 공유카 업체에 신고했고 보험사에 접수해서 직원이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과 영상도 꼼꼼하게 찍었습니다.
공유카 쏘카 교통사고 후기 - 사고 차량 이동.
그리고 보험사 직원이 현장에 도착하기까지는 30분이 걸릴지 1시간이 걸릴지 모르는 일입니다.
그래서 사고 차량이 교통 흐름에 방해가 된다면, 사고 당사자들끼리 합의해서 차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도 된다고 합니다.
마침 사고가 난 장소가 도보와 붙은 길이였기 때문에, 차를 안전하게 주차해 놓고 보험사 직원분을 기다렸어요.
만약 차량 이동이 불가능하다면, 경찰에 신고해서 교통 통제를 요청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20~30분 후면 보험사 직원이 도착합니다.
공유카 교통사고 후기 - 보험사 직원 현장 몇 대 몇.
쏘카에서 접수해 준 보험사 직원은 (사고직후) 40분이 넘어서야 도착했습니다.
쏘카를 통해서 보험 출장 직원을 부르는 것이기 때문에, 보험사에 접수 자가 너무 늦어요. 시간이 많이 흘러서야 도착했어요.
보험사 직원이 오시면 이제 각자의 보험사 직원들하고 이야기하면 됩니다.
더 이상 사고 당사자들 까리 서로 이야기할 일이 없어요.
보험사 직원과 사고 당시 찍은 사진을 보고, 블랙박스를 확인합니다.
근데 쏘카의 블랙박스는 현장에서 학인이 불가능합니다.
보험사 직원분도 현장에서 쏘카의 블랙박스를 확인하지 못해요.
공유카 대여자가 악의적인 목적으로 차량 블랙박스의 영상을 지우거나 수정할 수 있어서, 블랙박스의 영상 확인을 못하게 잠가둔 거 같아요.
그래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은 며칠 후에 쏘카에서 전화가 옵니다.
보험사 직원들끼리 몇 대 몇 합의를 하고, 사고 당사자들에게 와서 '몇 대 몇이니깐 이렇게 합의를 했으니 서명을 해라'라고 말합니다.
합의 때 대물접수 대인접수를 따로 하셔야 합니다.
대물은 자동차 등 물질에 대한 보상 접수.
대인은 사람이 다쳤을 때 병원비를 의미합니다.
저는 처음부터 대인접수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해두었어요. 아주 건강하다고 말했어요. 쫄아서.
그래서 보험사 직원들끼리 현장에서 합의한 '몇 대 몇'은 아래와 같습니다.
100:0으로 모두 제 과실로 돌렸어요. 대신 상대방 운전자는 대인접수 안 하기로 약속.
즉, 모든 차량 피해(대물)는 모두 제 보험사에서 지급합니다. 대신 보험사는 상대방 운전자(및 탑승자)에게 병원비를 지불하지 않기로 약속한 것입니다.
아마도 상대방 운전자도 뭔가 약간의 잘못이 있었기 때문에 순수하게 100:0으로 끝내지는 못한 거 같아요.
그래서 몇 대 몇으로 복잡하게 처리하지 않고, 렌터카를 운전하는 제 과실로 모두 돌려버린거 같아요.
양측 보험사 직원들이 처리하기 가장 쉬운 방향으로 현장에서 합의를 유도한 느낌이에요.
특히 저의 보험사 직원은 저에게 '어차피 렌트카 보험으로 처리하는데, 10대 0든 8대 2든 당신이 무엇을 걱정하느냐'라는 식으로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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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카 교통사고 후기 - 대물 피해 보상금.
렌터카, 공유카(쏘카 그린카 등)를 대여할 때, 대여 시간만큼 무조건 자동차 보험에 가입을 합니다.
자기 부담금 최대 30만 원 - 보험처리 및 차량손해면책제도 안내.
자손 - 운전자 자신이 다친 부분, 한도 1천5백만 원.
대인 - 사고 상대방의 인명 피해, 무한.
대물 - 사고 상대방의 물적 피해, 1억 원.
차량 수리 비용이 자기 부담금을 초과하더라도 선택한 면책 상품에서 정한 가지 부담금만큼만 지불하시면 됩니다. 차량 손해면책제도의 보장 범위는 차량 수리 비용 및 휴차료 보상료이며, 긴급출동, 견인 구난 등 현장 처리 비용은 보장 범위에서 제외됩니다.
# 이용기간 내 신고하지 않은 사고는 면책제도를 적용받을 수 없습니다.
사고 이후 15일이 지나서야 쏘카 사고처리 비용 안내 문자가 도착했어요.
만약 교통사고에 내 과실이 있다면, 과실률에 맞게 자기 부담금 (보험가입할 때 특정해 놓은 가격 예를 들면 300,000원) 내라고 쏘카에서 문자가 옵니다.
지정된 계좌로 돈을 임급 시켰고, 사고에 대한 비용처리는 끝났습니다.
렌트카(렌터카) 사고나면, 내 보험료 상승 될까?
https://www.a-ha.io/questions/468b482e91c969ea89d0134aef2c82b1
렌트카로 사고가 났다면,이후에 개인 차량의 보험료가 할증되나요?
요즈음은 렌트카로 여행을 갔을때 뿐만 아니라 개인차량으로도 쓰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차량의 소유주는 렌트카 회사이지만, 운전자는 개인인데, 사고후 보험처리시 개인의 이력
www.a-ha.io
렌트카 보험처리 비용은 별개라서, 개인 보험료 상승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렌터카로 사고 나서 내 보험료 오르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내 보험료는 상관이 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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