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들러 쏘카 배송 운전으로 돈 벌기 후기. 협찬이나 광고가 아닌, 개인적 직접 체험 후기입니다.
Handler Socar Delivery Recommendation for a side job after earning money by driving a delivery, and a test drive for money.
쏘카 핸들러 간단히 소개.
쏘카(공유카, 자동차임대업, 렌트카)를 이용해 보면 아시겠지만 '부름'이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쏘카 사용자가 차량을 부르면 그 차를 배송해 주는 것입니다.
핸들러는 대여한 사람을 만나지 않고, 원하는 지역으로 배송만 해놓고 떠나면됩니다. 혼자서 차량만 이동시키는 것이에요. 사람 만날 일이 없어요. 대면이 없어요.
그 외에도 쏘카에서 차량을 이동시킬 일이 발생했을 때 '부름 배차, 부름 반차(차량반납), 세차, 전기차충전, 주유' 등의 이유로 일거리가 발생해요.
자신의 앱에 거리를 한정해서 가까운 미션만 볼 수 있고, 더 구체적으로 원하는 미션만 설정해서 볼 수도 있어요. 전기차 충전 미션만 하고 싶으면 충전항목을 체크해 놓으면 돼요.
혼자서 차량을 이동시키고 돈을 받는 일이에요. 쏘카처럼 사용합니다. 사람을 만나지 않아서 좋아요.
핸들러 최소 금액은 4000원으로, 주차장 안에서 차량을 찾고 층을 이동시키는 쉬운 일도(10분만에 끝나는) 있어요.
미션의 '어려움, 이동거리'에 따라서 보상 금액(보수)이 올라갑니다.
보통 대리 운전 기사님들이 짬짬이 쏘카 핸들러를 병행하시는 거 같아요.
보험 관련, 쏘카 핸들러 배송 미션을 받으면 자동적으로 '자기 부담금 최대 30만 원'짜리 보험이 가입되는 거 같아요.
쏘카 핸들러 보수.
일반 배달 어플처럼 내가 원하는 임무(미션)를 알아서 선택할 수 있어요. 그리고 그 임무를 해결하면 됩니다.
'핸들 잡기'라고 적혀있는 임무만 선택할 수 있어요. 핸들 잡기가 안 적혀있는 미션(임무)은 차량을 이동시킬 시간이 되면 활성화(핸들 잡기)가 됩니다.
운전 보수는 4000~20000원(혹은 그 이상) 정도입니다.
그러나 비싼 가격의 임무를 맡으면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매우 어려워지기 때문에 15,000원 넘어가는 일은 피하게 됩니다.
그래서 한 건당 대충 7000천원 씩 받는다고 생각하며 편합니다. 7000원 언저리의 임무들이 거리 이동이 심하게 멀지도 않고, 적절해요.
그리고 남들이 기피하는 배송업무는 10분 단위로 가격이 상승합니다. 예를 들면 7000원짜리 일이 10분 후 8000원, 또 10분 후 11000원. 이런 식으로 보수가 상승합니다.
14000원 정도 까지 상승하고 나면 'max할증'라고 적히고 더 이상 가격이 상승하지 않습니다.
심야에는 보수가 상승합니다. 밤샘 야간일하면 1000원 정도 더 줘요.
쏘카 핸들러 장점 01. 돈받고 시승.
이 덕분에 차를 사고 싶은 저에게 차량 선택 기준을 명확하게 정립할 수 있었어요.
보통은 차량을 구매하기 전에 브랜드에 연락해서 시승을 신청하잖아요. 쏘카 핸들러는 한국에 돌아다니는 거의 대부분의 차종을 돈 받아가며 운전(시승) 해 볼 수 있어요.
차를 사고 싶어서 다양한 차를 운전해보고 싶었는데, 쏘카 핸들러는 돈을 받고 운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임하게 됩니다.
쏘카의 차량 종류를 보면 '현대, 기아, 르노, 벤츠, 지프, 미니, 폭스바겐, 전기차' 등 전기차 외제차 경차 다양한 차량이 있어요.
자신이 평소 운전해보고 싶은 차량이 있다면, 그 차량을 선택해서 돈 받고 운전할 수 있어요. 다만 원하는 차량 이동 임무가 발생할 때까지 무작정 기다려야 합니다.
저는 작년중에 쏘카에서 운영하는 차종 중에서 90% 정도는 운전해 본 거 같아요. 역시 한국에서는 현대 기아 차종의 편의 성이 너무 좋네요.
쏘카의 다양하 차량을 운전해보면서 저에게 꼭 필요한 옵션이 뭔지 큰 깨달음을 얻었어요. 차로유지 보조(차가 스스로 핸들 조종해 주는 거), 핸들 열선, 열선 시트, 통풍 시트, 선루프. 그리고 큰 차라면 어라운드뷰(서라운드뷰) 필수.
이런 옵션들이 당연한거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수입 브랜드 차량에서는 당연한 일이 아닙니다. 요즘에는 '차로유지보조, 열선, 통풍'이 기본옵션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외제차는 이 옵션이 한 번에 있는 경우가 드물어요.
'k3, 아반떼, 경차, 셀토스' 급 차량들도 이 옵션은 선택사항이라서 없는 경우가 허다합니다(위 사진은 캐스퍼 차로유지보조 버튼 입니다).
차로유지보조 기능은 자동차가 핸들을 스스로 움직이며 운전해 줍니다.고속도로 운전할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어느 정도 코너도 스스로 운전해 줍니다.
이뿐만 아니라 옵션 있을수록 무조건 좋은 거 같아요. 돈 많이 벌어야겠어요.
쏘카 핸들러 장점 02. 재미.
운전하는 거 가끔씩 재밌어요.
미션 한 건 한 건 해결할 때마다 게임 속에 들어와서, 캐릭터 생성 초기에 겪는 짤짤이 미션하는 기분이에요.
예를 들면 GTA5를 하면 운전 미션들이 종종 발생하는데, 현실에서 그런 기분이에요.
특히 심야에 라디오 켜놓고 선루프 열고 운전하면, 도로에 차량이 없어서 운전도 편하고 재밌어요. 게다가 돈도 벌고.
쏘카 핸들러 장점 03. 이동수단.
돈 받으며 약속 장소 이동 수단.
쏘카 핸들러를 지켜보다 보면, 어쩌다 우연히 약속 장소와 차량 배송 장소가 비슷할 때가 있어요. 혹은 집에 가야 할 때 집 근처로 이동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어요.
혹은 친구 집 근처로 이동하는 차량을 배달하게 되면, 친구를 불러내서 없던 약속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약속장소에 갈 때 배송지가 겹치면 돈도 안 들이고, 직접 운전해서 차 타고 이동할 수 있어요.
쏘카 핸들러 단점 01. 주차 문제.
자동차를 만나러 가는 길이 멀고 험할 수도 있어요.
반차(차량을 본래 주차장으로 되돌려 놓는 일)를 맡으면 자동차를 찾으러 가야 합니다.
빌라 동내는 골목이 구불구불하고, 오르막 경사진 장소가 많아서 가는 길이 힘들어요. 게다가 빌라들 다 똑같이 생겨서 차량 찾는 일이 생각보다 힘들어요.
또한 주차난이 심한 장소면, 주차된 차량을 빼내는 것도 굉장히 신경 쓰여요.
위 사진은 아파트 주차자인데, 차량이 빽빽하게 겹치기 주차되어 있어서 차량을 빼내는데 꽤 오래 걸렸어요. 내 동내가 아니라 겹치기 차량을 함부로 밀어도 되는지, 여기서 빠지면 어느 길로 나가야 되는지 좀 헷갈려요.
혹은 차량을 빌라로 배송해야 할 때, 주차공간이 없으면서 차량을 주문하는 경우가 있어요. 빌라 옆 도로에 주차하라고 하는데, 좀 찝찝해요.
아파트나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은 차량이 스마트폰 앱이 연결이 안 돼서 문이 안 열릴 수도 있어요.
요즘 아파트들은 주차장이 깊어서 앱으로 차량문이 안 열릴 때가 있어요. 스마트폰 인터넷은 되는데, 핸들러 앱으로 차량이 안 열리는 일이 발생한 적이 있어요.
이럴 때는 핸들러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센터에서 문 열기를 해주던지, 그래도 안되면 고객센터에서 보험사 렉카를 불러줘서 지상으로 자를 끌고 올라갑니다.
제가 지출할 돈은 없지만, 이렇게 되면 30분이면 해결할 일이 1시간이 넘게 걸려요.
쏘카 핸들러 단점 02. 이동거리가 멀면 집에 어떻게 가지.
자동차(쏘카 렌터카)는 기본적으로 1~10KM 정도를 이동하기 때문에 차를 이동시키고 집으로 돌아가거나 다른 배송 차량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참 힘들고 어려워요.
저는 서울에서 하기 때문에, 웬만한 거리(10km 정도)는 따릉이(서울시 공공자전거)를 타고 이동할 수 있어요.
서울시 따릉이를 타고 이동하면, 지출되는 비용을 굉장히 많이 아낄 수 있어요(1년 결제 36000원, 따릉이 자전거 무제한 이용가능).
하지만 지방에서는 아마도 대중교통을 타공 이동해야 할 겁니다. 요즘 교통비가 1600원씩 하고, 이동 시간도 오래 걸려서 8km 이상 이동시키는 일이라면 차라리 부업으로 뚜벅이 배달을 하는 게 나을 겁니다.
그래서 대리운전하시는 분들이 전동휠 타고 다니시면서, 핸들러 하는 경우를 종종 봤어요.
쏘카 핸들러 단점 03. 미션이 갑자기 사라짐.
가장 화나는 경우입니다. 기분 더러워요.
지켜보던 미션이 갑자기 목록에서 사라져 버릴 때가 있어요. 불공정한 경쟁을 한다는 기분이 많이 들어요. 공평하지 않은 느낌이 강해요.
다른 핸들러(쏘카 배송하는 사람들)에게 먼저 기회를 준 것 일겁니다.
분명 1~5분 뒤면 핸들잡기가 활성화될 미션인데, 갑자기 사라져 버립니다. 차량을 주문한 사람이 취소했을 수도 있겠지만 배송 임무가 아닌 것들도 갑자기 사라지는 경우가 잦아요.
미션이 뜨면 공평하게 빨리 누른 사람이 가져가는 게 옳다고 생각하는데, 갑자기 미션이 사라져 버립니다.
기다리던 차량 이동 미션이 오픈되길 기다리던 입장에서, 1~3분 남겨둔 상태에서 갑자기 미션이 사라져 버리면 노동을 하려던 의지가 사라져 버립니다.
이거 뭐 얼마나 벌겠다고 이러고 있나 생각이 들면서 심한 자괴감이 생겨요.
쏘카 배달, 핸들러 자동차 이동 시키면서 가장 필요한 아이템은 시거잭 충전기 입니다.
차량용 시거잭 충전기 가격 시세 확인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시거잭으로 충전하는게 속도가 빨라요. 스마트폰으로 배달(미션) 잡고 완료하고 사진찍고 쉴때는 유튜브도보고 음악도 들어야해서 , 차량안에서 일하며서 스마트폰 충전이 꼭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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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충전 미션 중인 모습입니다.
여러 차를 운전해 보면서아이오닉 5가 가장 좋은 차 같아요.
쏘카 핸들러 차량 운행 중 사고 발생하면?
보험 관련, 쏘카 핸들러 배송 미션을 받으면 자동적으로'자기 부담금 최대 30만 원'짜리 보험이 가입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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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혹은 핸들러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보험사 부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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